자동차 외장수리 앱 카닥이 차량 내·외부 관리 서비스인 '카닥 워시'(Cardoc WASH)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카닥 워시는 차량 세차의 예약과 결제를 카닥 앱에서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전국 100개 이상의 세차장과 계약을 맺어 전국 주요 광역시와 시·군에서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비용은 7만9000원부터다.
카닥 워시의 차량 관리 공정은 표준화된 서비스 매뉴얼을 도입했다. 차량 외부는 물과 계면활성제로 표면의 기름때와 오염물질을 씻어내고, 남아있는 미세 오염물질은 세부 공정을 통해 제거한다. 빛 번짐 방지와 우천 시 시야 확보를 위해 유리창에 남아 있는 유막을 제거하고 발수 코팅하는 과정을 거치며, 바퀴의 내구성 강화를 위한 세정과 왁스코팅, 타이어 수명을 늘려주는 코팅으로 마무리된다.
차량 실내 청소는 운전자와 탑승자 건강을 고려해 보이지 않는 잔재 식품 부패균이나 병원균을 없애는 '안티 박테리아' 공정이 진행된다. 장거리 운행이 잦은 직장인이나 아이들 동승이 잦은 가족 차량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준노 카닥 대표는 "카닥은 '카닥 워시' 출시로 자동차 사고 시 외장 수리문제 해결뿐 아니라 일상 차량관리까지 책임질 것"이라며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정채희기자 poof34@dt.co.kr
리복 센티넬의 라클란 위너 대표가 신개념 차량 리뉴얼 서비스 '카닥 워시(Cardoc WASH)' 서비스 체험 후 만족을 표하고 있다. <카닥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