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들을 위해 정부는 지난해 해당 보조금을 기존 34만원에서 최대 131만 원으로 늘렸다. 업계 역시 보청기 렌탈 서비스를 시행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서면서 점차 사용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는 추세다.
그렇다면 렌탈 시에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둬야 할까? 이를 단순 전자 기기로 생각해 사는 것은 기대하던 효과에 훨씬 못 미치기 쉽다. 어떤 종류의 난청인지 정확히 알아야 하고 개인의 난청 정도와 나이, 생활 습관, 직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음 선택해야 한다.
정기적인 상태 점검과 세척이 필수다. 평균 수명은 대략 5년 정도지만 관리에 따라 최소 2년에서 최대 8년까지 수명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꼼꼼한 사후 관리가 뒤따라오는지에 대해 파악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은 사용에 필요한 배터리나 습기 제거제 등이 무료로 제공되는지, A/S나 고장 수리 등이 무상으로 진행되는지 등이다. 사용 도중 일정 기간마다 청력 검사 및 정밀 검사가 이뤄지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계약 조건에 관한 확인도 필요하다. 가입비 이외의 별도 수수료나 해지 위약금 등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의무 약정 기간이 있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대한보청기 관계자는 "보청기 렌탈 시에는 정확한 청력 검사와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지는지가 중요하므로 이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평균 수명인 5년 이후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체가 가능한지도 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한보청기는 대한민국 최초의 보청기 회사로 지난 30여 년간 개발 및 난청 연구를 통해 고객 제일주의, 고품질 제일주의를 실천해 왔으며 업계 최초로 렌탈 서비스를 론칭했다. 의무 약정 기간이나 해지 수수료, 위약금 없이 사용 가능하며, 배터리 및 습기 제거제 등을 모두 본사에서 무상 공급받을 수 있다. 5년마다 새 제품으로 무상 교체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도 책임지고 있으며, A/S 및 고장 수리도 무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천사 무료 방문 홈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상담이나 청력 테스트, 제품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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