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항공·고속도로 등 교통호재 관심
![[부동산 Q&A] 하반기 수도권 인근 주목할 단지는…](http://contents.dt.co.kr/images/201608/2016080102101076036002[1].jpg "[부동산 Q&A] 하반기 수도권 인근 주목할 단지는…")
서울 인구 1000만명 시대가 28년 만에 막을 내렸다. 서울 인구 유출 현상은 2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나타났으며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를 중심으로 더욱 빨라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은 매월 인구가 줄어 3월 기준 999만 9116명 수준이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 때문에 전세 난민이 수도권으로 밀려나는 '서울 엑소더스'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상 최악의 전세난으로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지역이나 수도권 인근 지방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인구의 순 유출은 1990년대부터 지속돼 왔지만 올해 들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전세난뿐 아니라 정부부처·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교통망의 발달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서울과 맞닿은 경기지역은 서울보다 저렴한 집값과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서울로의 진출입이 쉬워 입인구가 집중되고 있으며 경기권 외에도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인근 지방으로의 인구 유입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방과 경기도권 중에서도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KTX, 항공, 고속도로, 터미널 등의 교통 호재는 서울 진출입이 용이하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기 때문에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지역에서도 산업단지, 공공기관, 정부부처가 있는 지역은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투자가치가 높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인천 주안동 77-3번지 외 4필지에 '주안 지웰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인하대학교가 인근에 있으며 인천 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 3분 거리다. 의료복합단지(예정),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CGV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충북 청주 양청리 821-1번지에 '서청주 엘파크'를 분양한다. 착공예정인 청주 북부터미널과 연계될 예정이다. 일반도로, KTX, 고속도로, 항공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오창 산업단지, 청주 테크노폴리스 등이 가까워 약 11만6000여 명의 풍부한 임차수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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