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호경)이 지난 달 말 서울과기대 대학본부 2층 중회의실에서 펑션베이(대표 장경천)와 공학용 소프트웨어 기증 관련 산학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김종형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학과장(왼쪽부터), 김호경 공과대학장, 류한식 펑션베이 부사장, 강경록 씨메트 대표가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호경)이 지난 달 말 서울과기대 대학본부 2층 중회의실에서 펑션베이(대표 장경천)와 공학용 소프트웨어 기증 관련 산학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서울과기대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펑션베이로부터 60억원 상당의 동역학 해석 소프트웨어 '리커다인'(RecurDyn) 40 카피에 대한 라이선스를 기증받았다.
리커다인은 자동차·건설기계·사무기기·로봇 설계와 테스트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하드웨어를 제작하는 것보다 개발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해 주고 개발 기간도 줄여준다.
서울과기대 김호경 학장은 "교육과 실습에 유용하게 활용될 리커다인을 기증한 펑션베이에 감사드리며,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펑션베이 CTO 류한식 부사장은 "우수한 인적자원을 길러내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협정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학생들의 교육과 미래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