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업'은 환경오염 물질의 현저한 감소, 에너지 절감 등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경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한독 생산공장은 국제 수준의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의약품 생산시설로 친환경 녹색경영에 앞장서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990년대부터 보건안전환경(HSE) 정책을 제정해 자체적인 HSE통합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오염 물질 감소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독 생산공장은 지속해서 환경 개선활동을 펼쳐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됐다. 한독 생산공장은 지난 3년간 LED 전등 교체, 에너지 절감기 설치, 폐수처리 설비 개선 등에 20억원 이상을 투자, 온실가스와 폐수, 폐기물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또 최근 약 12억원을 투자해 생산 중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완전히 소각해 대기오염을 최소화하는 축열식소각로(RTO)를 설치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독은 앞으로도 환경보전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 녹색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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