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링크는 스마트폰의 모든 앱에 대한 화면을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띄우고,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실시간 길 안내나 음원 스트리밍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화면 중 절반은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스마트폰의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번 카링크 신규 버전은 스마트폰을 차량 내 단말에서 더욱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UX(User Experience)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차량에서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등록 및 실행할 수 있고, 길 안내 기능과 음악 재생의 경우 간편 실행과 편리한 전환 기능을 제공한다.
이병주 유브릿지 대표는 "우리는 사용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폰 미러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지난 5년간 노하우를 담은 이번 카링크 앱이 차량 내 스마트폰 활용을 위한 UX에 표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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