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는 이씨글로벌과 손잡고 스마트밴드에 티머니 결제기능을 탑재한 '뱅X7(사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뱅X7은 기존의 스마트밴드가 구현하지 못한 터치식 결제(NFC)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전국 어디서나 신용카드나 현금없이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편의점, 패스트푸드, 카페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씨글로벌이 개발한 '원터치 도우미' 앱을 통해 티머니 잔액확인과 스마트폰 원스톱 서비스 설정이 가능하고 1회 충전시 최대 15일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밴드에 있는 USB단자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0.96인치 OLED 터치스크린으로 현재 시간과 모바일 메시지, 운동량, 수면리듬 등을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다음 달 28일까지 정상가에서 23% 할인한 4만9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현준 이씨글로벌 대표는 "뱅X7을 사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시간, 건강, 수면관리 등 다양한 기능의 스마트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며 "스마트밴드 최초로 티머니 결제 기능을 탑재해 대중교통, 편의점 등 실생활에서 큰 편리함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