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두드러기는 차가운 온도나 물에 피부가 노출되었을 때 피부가 부어오르면서 따갑고 붉어지는 두드러기 질환이다. 증상이 심하면 어지럼증이나 호흡곤란, 졸도, 쇼크 등 사망 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질환을 가진 사람은 차가운 외부환경이나 물, 차가운 음식 등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발병하는 원인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면역체계 교란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 범위에서 벗어난 면역체계가 차가운 환경에 바뀐 인체 변화를 이물질이나 바이러스 등 적으로 오인하여 면역항체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발생해 한랭두드러기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두드러기 질환이 잠깐 나타나면 큰 위험은 없지만 장기간 지속되어 만성이 되면 치료가 더 힘들기 때문에 발견 즉시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완치에 대한 치료법은 아직 없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좋은데, 평소에 실내 외 기온차를 비슷하도록 조절하고 실내 습도도 40% 이상 되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피부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인체 면역체계가 무너진 이유도 한랭두드러기 발병에 한 몫 하므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은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조절로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는 방법이 있으며, 약해진 인체 내부장기를 치료하여 면역력을 회복하는 한방 면역치료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오은영 생기한의원 인천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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