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상(VR)·증강(AR)현실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 펀드 운용 전문 운용사로는 케이큐브벤처스가 선정됐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는 VR·AR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고, 전문 운용사로 케이큐브벤처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펀드 자금 200억원은 내년 초까지 결성할 예정이며, 정부와 민간이 각각 120억원, 80억원씩 출자한다.
펀드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의료, 테마파크, 교육 분야의 VR·AR 원천 기술을 육성하는데 투자한다. 또 기기, 콘텐츠 제작,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의 관련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펀드 투자운용사로 선정된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4년 간 투자내역 72건 중 71건을 디지털콘텐츠 영역에 집중했다. 특히 기업투자의 상당수를 창업초기에 투자하는 등 디지털콘텐츠 분야 창업을 활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투자운용사로 선정됐다고 미래부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임 대표인 카카오 임지훈 대표 등 카카오 경영진과 정기적인 협업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갖는 강점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카카오가 100% 출자한 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가 전문 투자운용사로 선정됐다"며 "창업, 중소기업 중심의 국내 VR-AR 산업계가 대기업과 동반성장해 더 큰 생태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6일 미래창조과학부는 VR·AR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고, 전문 운용사로 케이큐브벤처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펀드 자금 200억원은 내년 초까지 결성할 예정이며, 정부와 민간이 각각 120억원, 80억원씩 출자한다.
펀드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의료, 테마파크, 교육 분야의 VR·AR 원천 기술을 육성하는데 투자한다. 또 기기, 콘텐츠 제작,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의 관련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펀드 투자운용사로 선정된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4년 간 투자내역 72건 중 71건을 디지털콘텐츠 영역에 집중했다. 특히 기업투자의 상당수를 창업초기에 투자하는 등 디지털콘텐츠 분야 창업을 활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투자운용사로 선정됐다고 미래부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임 대표인 카카오 임지훈 대표 등 카카오 경영진과 정기적인 협업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갖는 강점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카카오가 100% 출자한 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가 전문 투자운용사로 선정됐다"며 "창업, 중소기업 중심의 국내 VR-AR 산업계가 대기업과 동반성장해 더 큰 생태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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