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노사이드는 홍삼 속에 들어있는 사포닌을 따로 구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진세노사이드는 다시 약 32종 이상의 배당체로 나뉘는데, 특히 Rg3는 체내흡수력과 약리효능이 뛰어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Rg3 함량이 높을수록 좋은 홍삼임을 알려주는 기준이 된다.
Rg3는 유방, 전립선, 피부암에 대한 강한 항증식, 항전이 활성을 갖고 있으며 대장암과 폐암에 대한 면역조절과 항암효과를 인정받았다. 인삼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홍삼에만 미량 존재하는 특이사포닌이다.
최근에는 Rg3 성분의 함량을 높인 새로운 원형 뿌리삼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비티진에서 만든 고품격 비타민삼 '더 루트'다.
'더루트'는 수삼을 쪄서 말리는 홍삼과 달리 건삼을 비타민C 용액에 침지시켜 만든 새로운 형태의 홍삼이다. 비타민C와 건조삼이 만나 비티진만의 특허 받은 공법을 거치면 Rg3가 풍부한 비타민삼이 만들어 진다.(특허 번호 제10-1336646호)
비티진에 따르면 '더루트'는 기능성이 높은 특이사포닌(Rg3, Rk1, Rg5) 등의 함량이 일반 백삼이나 홍삼보다 5배~20배 더 매우 높다. 또 제조과정 중 건삼에 비타민C를 첨가해 특이사포닌 함량을 증가시킨 게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삼은 일반 홍삼의 증숙온도(섭씨 95도 내외)보다 낮은 온도인 섭씨 70도~80도에서 가공이 이루어진다. 여러 번 찌지 않기 때문에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
한편 비티진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박사인 허율 대표가 2002년 설립했으며, 의약품, 기능성 식품, 화장품의 핵심 성분을 추출, 성분 전환해 상품화해온 바이오기업이다. 앞으로 홍삼 시장에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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