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에 국내 소비자들이 한국 카드로 직구 할 수 있는 주요 중국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소개한다.
1. 타오바오
타오바오는 알리바바 그룹 소유의 대표적인 중국 내수용 C2C(개인과 개인 간 거래) 쇼핑몰이다. 중국 최대의 오픈 마켓인 만큼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이 특징이다. 광군제를 처음 시작한 사이트이기도 하다.
2. 티몰
타오바오가 개인 간 거래라면 티몰은 알리바바 그룹의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사이트이다. 기업 판매라 믿을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며, 기업 판매 수수료가 높다보니 타오바오에 비해 가격은 비싼 편이다.
3. 징동닷컴
징동은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 점유율 2위 기업이다. 1988년 전자제품을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지금은 온라인 사업으로 확장했다. 타오바오는 개별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오픈마켓 형식인 반면 징동닷컴은 엄격한 기준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정품만 직접 판매를 고집한다. 중국 전역 815여개 지역에 익일 배송 시스템 구축하여 빠른 배송이 강점이다.
4. 알리익스프레스
중국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글로벌 B2C 쇼핑몰이다. 중국 판매자가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외배송을 무료로 해준다. 사이트, 앱에서 모두 구매 가능한 편리함이 장점이다. 대신 배송 기간은 중국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긴 편이다.
5. 중국 아마존
아마존은 세계 1위 이커머스 기업이지만 중국에서는 타오바오, 징동닷컴에 밀려 고전 중이다. 지금은 해외직구 상품과 현지화 전략을 이용해서 매출이 상승하는 추세이다. 국내 직구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미국 아마존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구매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광군제 직구를 위해 무엇보다도 먼저 챙겨야 하는 것은 중국 배송대행지(배대지)이다. 배송대행지란 중국에서 한국으로 직배송이 불가능할 때 중국에서 물건을 대신 받아 한국으로 배송을 해주는 곳이다.
특히 중국에서 쇼핑한 여러 가지 상품을 한 박스에 담는 합배송이 무료이고 1kg에 배송비가 7,950원으로 저렴하다. 무통장 입금만 지원하는 일부 중국 배송대행 업체와 다르게 신용카드, 카카오페이, 계좌이체 등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국 직구 시 발생할 수 있는 통관 문제를 '관세법인 제일'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정확하고 전문적인 통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젤존몰은 직구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 중국어를 몰라도 한국에서 쇼핑몰을 이용하듯이 손쉽게 중국 상품을 쇼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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