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급 레퍼런스 확보위해
삼성전자·FON 등 참여의사 밝혀
삼성전자·FON 등 참여의사 밝혀
서울시 정보화 중점사업인 사물인터넷(IoT)마을 구축 사업에 삼성전자, FON 등 국내외 대기업들이 참여 의사를 보여 주목된다.
24일 서울시 정보기획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금천구 관악벽산아파트에 IoT 가전을 무상 제공했고, 세계 최대 와이파이 네트워크서비스 업체인 FON은 국내 모 대기업과 손잡고 홍대·신촌·강남 등 상가밀집지역에 와이파이 단말기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IoT 마을 시범지역으로 추가 선정된 금천구 관악벽산아파트에 IoT 기술이 탑재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 아파트 5가구에 모두 800만원 상당의 IoT 가전을 제공했고, 사용자는 사용 후기 등을 삼성전자에 제공한다.
또 와이파이 네트워크 공유기(AP) 회사인 FON은 서울시의 무료 와이파이 이용환경 개선에 힘을 싣는다. 2005년 스페인에서 설립된 FON은 세계최대 와이파이 네트워크 커뮤니티 서비스 회사다.
FON의 AP는 최대 3미터까지 네트워크를 공유한다. 이 회사는 시가 제공한 AP 운영권 밖인 상가밀집지역 뒷골목 등에 AP를 공급해 시의 와이파이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이처럼 국내외 대기업들이 시 정보화 사업에 참여를 자처하고 있는 것은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인 서울시에 제품을 공급한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한 나라 수도의 IT 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했다는 것은 세계 시장에 내놓을 효과적인 레퍼런스가 된다"며 "게다가 '스마트시티'라는 개념이 성장하는 상황이고, 서울시처럼 오래된 도시를 스마트시티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향후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국장은 "IoT 마을 사업이 본격화된 올해, 국내외 대기업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여왔다"며 "IoT 마을 구축 사업 초기부터 함께해 온 인텔 외에도 삼성전자, FON 등이 서울시 정보화 사업에 관심을 보였고, 실제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24일 서울시 정보기획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금천구 관악벽산아파트에 IoT 가전을 무상 제공했고, 세계 최대 와이파이 네트워크서비스 업체인 FON은 국내 모 대기업과 손잡고 홍대·신촌·강남 등 상가밀집지역에 와이파이 단말기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IoT 마을 시범지역으로 추가 선정된 금천구 관악벽산아파트에 IoT 기술이 탑재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 아파트 5가구에 모두 800만원 상당의 IoT 가전을 제공했고, 사용자는 사용 후기 등을 삼성전자에 제공한다.
또 와이파이 네트워크 공유기(AP) 회사인 FON은 서울시의 무료 와이파이 이용환경 개선에 힘을 싣는다. 2005년 스페인에서 설립된 FON은 세계최대 와이파이 네트워크 커뮤니티 서비스 회사다.
FON의 AP는 최대 3미터까지 네트워크를 공유한다. 이 회사는 시가 제공한 AP 운영권 밖인 상가밀집지역 뒷골목 등에 AP를 공급해 시의 와이파이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이처럼 국내외 대기업들이 시 정보화 사업에 참여를 자처하고 있는 것은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인 서울시에 제품을 공급한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한 나라 수도의 IT 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했다는 것은 세계 시장에 내놓을 효과적인 레퍼런스가 된다"며 "게다가 '스마트시티'라는 개념이 성장하는 상황이고, 서울시처럼 오래된 도시를 스마트시티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향후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국장은 "IoT 마을 사업이 본격화된 올해, 국내외 대기업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여왔다"며 "IoT 마을 구축 사업 초기부터 함께해 온 인텔 외에도 삼성전자, FON 등이 서울시 정보화 사업에 관심을 보였고, 실제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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