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가 자사 지식재산권(IP)을 활용, 수익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25일 카페 전문 체인점 '드롭탑'과 함께 음료와 케이크 등으로 구성된 '애니팡 프렌즈' 세트 메뉴를 개발하고 드롭탑 전국 매장에서 올해 말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한정판으로 제작한 '애니팡 프렌즈 무릎 담요' 구매 고객에게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해 '애니팡3 ' 쿠폰과 애니팡 캐릭터 제품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IP 연계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1일 일양약품(대표 김동연)과 손잡고 '애니팡 프렌즈' IP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비타민 A, B6, C, D, E를 주원료로 과일 혼합분말 5종과 아미노산 10종, 해조 칼슘 등을 부원료로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이다. '애니팡 프렌즈' 캐릭터를 용기와 포장 디자인으로 활용한다. 특히 '애니팡'의 상징적 아이콘인 '하트' 모양을 정제로 만들어 생산, 유통할 예정이다. 이달 중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선데이토즈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 IP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배혜정 선데이토즈 캐릭터브랜딩팀 팀장은 "다양한 IP 연계로 모바일게임 '애니팡' 시리즈의 재미와 캐릭터 IP의 감성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채희기자 poof34@dt.co.kr
선데이토즈가 카페 전문 체인점 '드롭탑'과 함께 음료와 케이크 등으로 구성된 '애니팡 프렌즈' 세트 메뉴를 개발, 올해 말까지 판매한다. <선데이토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