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원상조에서 운영하는 효원힐링센터는 지난 2일 구로구 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죽음준비 '하늘소풍'을 주제로 힐다잉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힐다잉 체험은 사전 신청을 통해 구로구 지역 노인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정해진 프로그램이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힐다잉 체험의 시작은 영정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임종체험강의 ▲수의 착용 및 유언장 작성 ▲입관체험 ▲새로 태어남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의 표정은 담담하면서도 의외로 한결같이 밝은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현실적으로 죽음을 보다 가까이 두고 있는 노인들이기에 이번 행사는 더욱 뜻 깊었는데, 한 참여자는 취재 나온 방송기자의 소감 묻는 질문에 "관 속에 누워 있으면서 지나온 삶이 떠올랐고 부인과 자식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이 많이 후회됐다"고 답하기도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죽음에 대한 간접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고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도 되었던 것 같다. 이를 통해 남은 삶을 더욱 소중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효원상조 부설 효원힐링센터를 통해 진행되는 힐-다잉 임종체험은 힐링(healing)과 죽음(dying)이 조화된 무료체험 프로그램으로,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자살예방을 홍보하고 낮은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효원상조는 각 구청의 보건소와 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힐다잉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남은 삶을 새롭게 살 수 있도록 돕는 등 죽음준비 교육도 함께 해오고 있다.
cskim@dt.co.kr
이날 힐다잉 체험은 사전 신청을 통해 구로구 지역 노인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정해진 프로그램이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힐다잉 체험의 시작은 영정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임종체험강의 ▲수의 착용 및 유언장 작성 ▲입관체험 ▲새로 태어남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의 표정은 담담하면서도 의외로 한결같이 밝은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현실적으로 죽음을 보다 가까이 두고 있는 노인들이기에 이번 행사는 더욱 뜻 깊었는데, 한 참여자는 취재 나온 방송기자의 소감 묻는 질문에 "관 속에 누워 있으면서 지나온 삶이 떠올랐고 부인과 자식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이 많이 후회됐다"고 답하기도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죽음에 대한 간접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고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도 되었던 것 같다. 이를 통해 남은 삶을 더욱 소중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효원상조 부설 효원힐링센터를 통해 진행되는 힐-다잉 임종체험은 힐링(healing)과 죽음(dying)이 조화된 무료체험 프로그램으로,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자살예방을 홍보하고 낮은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효원상조는 각 구청의 보건소와 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힐다잉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남은 삶을 새롭게 살 수 있도록 돕는 등 죽음준비 교육도 함께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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