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티맥스소프트, 한글과컴퓨터 등 연간 매출 500억원 이상 소프트웨어(SW)업체들이 내년 유럽, 동남아시아 해외판로 개척에 집중한다.
31일 SW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더존비즈온과 500억원을 넘은 티맥스소프트, 한글과컴퓨터가 내년 유럽,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판로개척을 통해 매출 1000억원 클럽에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포부다.
해외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는 티맥스소프트다. 이 회사는 이달 국내SW업체 최초로 유럽 시장에서 대형 SW 수출 계약에 성공했고 내년 초까지 유럽, 아시아 등에 해외법인을 9개를 추가해 총 20개 해외법인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핀란드의 '사회보장보험공단(Kela)'에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인 '오픈프레임(OpenFrame)'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총 25억원 규모로 국내SW업체가 유럽, 핀란드의 공공기관과 체결한 최초 사례다. 회사가 밝힌 올해(12월까지 예상) 해외법인 수주 총액은 240억원이다.
더존비즈온은 보안솔루션과 그룹웨어를 통합한 솔루션을 주력상품으로 내세워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을 공략한다. 특히 올 초 오만과 브루나이에서 디지털포렌식랩 구축사업, 컨설팅 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했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포렌식, 정보보호, 보안 솔루션 공급을 강화한다.
올해 해외수출 비중을 1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던 한글과 컴퓨터는 남미, 중동, 중국, 인도, 러시아 5대 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오피스SW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내년 공급을 본격화하는 오피스SW 네오를 주력상품으로 MS가 독식하고 있는 전 세계 오피스 시장에서 5%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31일 SW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더존비즈온과 500억원을 넘은 티맥스소프트, 한글과컴퓨터가 내년 유럽,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판로개척을 통해 매출 1000억원 클럽에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포부다.
해외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는 티맥스소프트다. 이 회사는 이달 국내SW업체 최초로 유럽 시장에서 대형 SW 수출 계약에 성공했고 내년 초까지 유럽, 아시아 등에 해외법인을 9개를 추가해 총 20개 해외법인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핀란드의 '사회보장보험공단(Kela)'에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인 '오픈프레임(OpenFrame)'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총 25억원 규모로 국내SW업체가 유럽, 핀란드의 공공기관과 체결한 최초 사례다. 회사가 밝힌 올해(12월까지 예상) 해외법인 수주 총액은 240억원이다.
더존비즈온은 보안솔루션과 그룹웨어를 통합한 솔루션을 주력상품으로 내세워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을 공략한다. 특히 올 초 오만과 브루나이에서 디지털포렌식랩 구축사업, 컨설팅 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했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포렌식, 정보보호, 보안 솔루션 공급을 강화한다.
올해 해외수출 비중을 1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던 한글과 컴퓨터는 남미, 중동, 중국, 인도, 러시아 5대 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오피스SW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내년 공급을 본격화하는 오피스SW 네오를 주력상품으로 MS가 독식하고 있는 전 세계 오피스 시장에서 5%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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