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이 해킹 당해 20억루블(약 365억원)이 유출됐다고 5일 CNN머니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을 공격한 해킹 공격세력은 50억루블 탈취를 시도해 이중 일부 계정에서 20억루블이 인출된 상태에서 관리자가 이상거래를 발견해 인출을 중단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은행 관계자는 다행히 일부 금액은 회수하는데 성공했다고 주요 매체에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피해를 입었는지, 얼마나 손실을 입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최근 들어 각 국 금융기관에 대한 해킹 공격이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1월 에콰도르부터 같은 해 10월 필리핀, 12월 베트남의 중앙은행과 일반은행 등이 공격을 받았고, 올 2월에는 방글라데시 중앙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공격을 받아 1억달러 이상의 금액이 인출되는 피해를 겪기도 했다. 특히 국제 금융기관간 거래망인 스위프트(SWIFT) 망의 약점이 악용되고 있어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재운기자 jwlee@
러시아 중앙은행을 공격한 해킹 공격세력은 50억루블 탈취를 시도해 이중 일부 계정에서 20억루블이 인출된 상태에서 관리자가 이상거래를 발견해 인출을 중단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은행 관계자는 다행히 일부 금액은 회수하는데 성공했다고 주요 매체에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피해를 입었는지, 얼마나 손실을 입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최근 들어 각 국 금융기관에 대한 해킹 공격이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1월 에콰도르부터 같은 해 10월 필리핀, 12월 베트남의 중앙은행과 일반은행 등이 공격을 받았고, 올 2월에는 방글라데시 중앙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공격을 받아 1억달러 이상의 금액이 인출되는 피해를 겪기도 했다. 특히 국제 금융기관간 거래망인 스위프트(SWIFT) 망의 약점이 악용되고 있어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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