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참여 … 제안서 평가중
대외협력기금 자금으로 추진
사업비 1033억·차관한도 902억
내년 1분기 사업자 발표 예정
대외협력기금 자금으로 추진
사업비 1033억·차관한도 902억
내년 1분기 사업자 발표 예정
SK주식회사 C&C(SK 텔레콤 연합)와 KT, LG 유플러스가 100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광대역 무선통신망 구축사업'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대외협력기금(EDCF)자금으로 추진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주식회사 C&C와 KT, LG 유플러스는 총 8820만달러(약 1033억원)가 투입되는 '방글라데시 광대역 무선통신망 구축사업' 입찰에 참여했고, 현재 발주처인 방글라데시 통신공사가 이 업체들의 제안서를 평가 중이다.
대외협력기금 관계자는 "현재 국내 통신사 3사가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고, 발주처인 방글라데시 통신공사가 제안서를 심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발주처의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내년 1분기에 본 사업자가 발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광대역 무선통신망 구축 사업은 방글라데시 7개 주요 도시 및 64개 중소도시, 400개 기초행정단위에 광대역 무선통신망 구축하는 것이다.
방글라데시 지방 기초행정단위에 ICT 인프라를 구축해 국민의 ICT 인프라 접근성을 제고 하고, 정보화 촉진과 ICT 분야 성장 가속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축지역은 다카, 치타공 등 대도시 지역과 중소도시, 기초 행정단위이고, 발주처는 방글라데시 통신공사(BTCL)다. 대외협력기금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8820만달러(약 1033억원)이고, 차관한도는 7700만달러(약 902억원)다.
이에 해외국가 백본(Backbone) 망 구축 경험이 있는 SK주식회사 C&C, KT 등은 이 사업 참여에 공을 들이고 있다. KT는 미얀마, 르완다 등에 국가 백본망을 구축 중이고, SK주식회사 C&C는 방글라데시 중앙부처와 산하 행정기관 368개 사이트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국가 기간 전산망을 구축한 바 있다.
SK주식회사 C&C 관계자는 "기존 방글라데시 정부 네트워크 구축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사업 참여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다"며 "SK주식회사 C&C 직원들이 방글라데시 현지사정에 밝고, 사업을 많이 해 본 경험이 있어서 이 사업에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현재 이 사업 수주에 참여 중"이라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이 사업은 대외협력기금(EDCF)자금으로 추진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주식회사 C&C와 KT, LG 유플러스는 총 8820만달러(약 1033억원)가 투입되는 '방글라데시 광대역 무선통신망 구축사업' 입찰에 참여했고, 현재 발주처인 방글라데시 통신공사가 이 업체들의 제안서를 평가 중이다.
대외협력기금 관계자는 "현재 국내 통신사 3사가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고, 발주처인 방글라데시 통신공사가 제안서를 심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발주처의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내년 1분기에 본 사업자가 발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광대역 무선통신망 구축 사업은 방글라데시 7개 주요 도시 및 64개 중소도시, 400개 기초행정단위에 광대역 무선통신망 구축하는 것이다.
방글라데시 지방 기초행정단위에 ICT 인프라를 구축해 국민의 ICT 인프라 접근성을 제고 하고, 정보화 촉진과 ICT 분야 성장 가속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축지역은 다카, 치타공 등 대도시 지역과 중소도시, 기초 행정단위이고, 발주처는 방글라데시 통신공사(BTCL)다. 대외협력기금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8820만달러(약 1033억원)이고, 차관한도는 7700만달러(약 902억원)다.
이에 해외국가 백본(Backbone) 망 구축 경험이 있는 SK주식회사 C&C, KT 등은 이 사업 참여에 공을 들이고 있다. KT는 미얀마, 르완다 등에 국가 백본망을 구축 중이고, SK주식회사 C&C는 방글라데시 중앙부처와 산하 행정기관 368개 사이트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국가 기간 전산망을 구축한 바 있다.
SK주식회사 C&C 관계자는 "기존 방글라데시 정부 네트워크 구축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사업 참여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다"며 "SK주식회사 C&C 직원들이 방글라데시 현지사정에 밝고, 사업을 많이 해 본 경험이 있어서 이 사업에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현재 이 사업 수주에 참여 중"이라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