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제공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유통센터에서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달부터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된 지역별 우수 농수특산물, 마을기업, 정보화마을,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6차산업 인증농가 등 총 138개 기관·단체·법인의 상품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6곳), 우수상(8곳), 특별상(10곳) 등 총 24곳의 수상 기관·단체·법인이 뽑혔으며 총 78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은 지역활성화 부문에서 충청남도·창녕군이, 농식품 부문에서 충청북도·부여군이, 해양수산 부문에서 보성군·서천군 등 총 6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충청남도는 관광, 농특산물 유통,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통합적인 온라인 마케팅 정책을 수행해 높게 평가받았다. 창녕군은 지역브랜드 '우포누리' 아래 농가 일자리 창출 등 자생적 발전을 인정받았다. 충청북도는 충북 '청풍명월장터'를 통해 농특산물의 온라인 마케팅 정책을 수립했고, 부여군은 공동브랜드 '굿뜨래' 상품 통합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성군은 수산물, 농산물 등 온라인 판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서천군은 지역 체험형 '시티투어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연간 약 1만명을 모은 점을 인정 받았다.박기웅 이베이코리아 전략영업부문장은 "e-마케팅 페어가 벌써 8회를 맞이하며 참가 기관, 단체, 법인 수가 많아진 만큼 수상 지역을 선정하는데 있어서도 지역간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며 "지역 상품의 온라인 판매에 대한 관심이 실제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지자체의 온라인, 모바일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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