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는 지난 20일 서울 갈월동 사옥에서 IT 물류 스타트업 기업 메쉬코리아와 배송 대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노일식 롯데리아 대표와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리아는 메쉬코리아의 이륜차 물류망 '부릉'을 활용해 배달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릉은 자동주문연동시스템을 통해 주문 과정을 간소화해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부릉을 통해 신속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배달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배달 서비스를 전보다 개선하고 배달 전문성을 강화하며 매장별로 배달 직원을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리아는 내년 3월까지 수도권 지역 매장을 대상으로 부릉과 연계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나뚜르, TGIFriday, 엔제리너스커피 등 롯데리아 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롯데리아는 지난 20일 서울 갈월동 사옥에서 IT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배송 대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노일식 롯데리아 대표(오른쪽)와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리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