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과천에 위치한 서울랜드에서 지난 20일 라바 눈썰매장을 오픈해 내년 3월 1일까지 운영하기 때문이다.
전국의 어린이들로부터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 라바를 소재로 한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은 입출구부터 슬로프 정상으로 가는 통행로 벽면, 차양막 터널과 상단 등 곳곳을 라바로 디자인해 눈길을 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눈썰매를 타는 동안 어린이들은 이곳 저곳에 있는 라바를 발견하며 즐거워한다"며 "곳곳에 있는 라바를 발견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라고 전했다.
눈썰매장은 고객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약 11,500㎡(3,500여 평)의 부지에 폭 18m, 길이 50m의 어린이용 슬로프와 폭 40m, 길이 120m의 어른용 슬로프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용 슬로프의 경사는 14도, 성인용은 17도로 연령에 맞게 적절한 속도를 선택할 수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쉼터와 각종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 코트도 마련돼 있어 추위를 잊고 마음껏 겨울을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은 서울랜드 내 삼천리 동산에 자리잡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성인·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서울랜드 입장요금 별도)이며 자유이용권이나 연간회원권을 갖고 있다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kyh@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