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업데이트에 보상아이템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
넥슨, '던전앤파이터'서 아이템 획득 이벤트
액토즈, '라테일'서 '여신의 부름' 업데이트
블리자드, '오버워치'서 한정 수집품 선보여
넥슨, '던전앤파이터'서 아이템 획득 이벤트
액토즈, '라테일'서 '여신의 부름' 업데이트
블리자드, '오버워치'서 한정 수집품 선보여
전국 초·중·고교와 각 대학 겨울방학이 시작된 가운데, 게임 업계가 방학을 맞은 이용자를 자사 게임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이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게임에서 대규모 업데이트와 각종 보상을 지급하는 등 겨울방학 '대목' 잡기에 나섰다.
넥슨은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던전앤파이터'에서 오는 29일부터 1월 19일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던전 '이계의 틈 외곽'을 개설한다. 또 2017년 닭의 해를 맞아 NPC(이용자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에게 알을 받아 건강한 닭으로 키워 돌려보내면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제공한다.
온라인 MMORPG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내년 2월 초까지 '원더 윈터', '이볼브', '유니온', '아르카나' 등 총 네 가지 테마의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게임 서비스 5000일을 맞아 오는 1월 4일까지 '5000일 파티 케이크 준비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해 미션을 완료하면 '메이플 5000일 경품 응모권', '비욘드(BEYOND) 코인' 등을 제공한다. 획득한 경품 응모권으로 '메이플 커스텀 PC', '애플 아이패드 에어2', '메이플스토리 대형 데스크 패드·마우스'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모바일게임 전략게임 '도미네이션즈'에서는 1월 2일까지 '평화의 징표' 이벤트를 진행하고 '평화 조약'에 필요한 비용을 할인해준다.
넷마블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에 접속해 'CM 루디의 선물상자' 아이콘을 처치하면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한다. 또 연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는 버프를 획득할 수 있다. 버프는 10일 동안 '게임재화 획득량 증가' 등 4종류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턴제 RPG '스톤에이지'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달성도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빙고 이벤트'를 연다. 또 실시간 모바일 총싸움게임(FPS) '파이널샷'에서는 오는 1월 9일까지 친구 초대 이벤트, 출석 이벤트를 진행해 새 캐릭터, S급 이벤트 총기, A급 보급상자 등을 지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에서 '카마실비아 1장-수련의 시작'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새 영지 '카마실비아'와 환상의 말 '아두아나트' 등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카마실비아는 검은사막의 캐릭터인 '레인저'와 최근 추가된 '다크나이트'가 태어나고 자란 지역으로, 거대한 숲과 초원, 폭포 등으로 이뤄졌다. 아두아나트는 날개를 이용해 활강과 이중 점프를 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또 온라인 MMORPG '에오스'에서 내년 1월 11일까지 모든 접속자에 '프리그의 부활석', '특급 소화제', '갈색 버나드 탈것(7일)' 등으로 구성된 '윈터 페스티벌 패키지'를 1회 지급한다. 오는 1월 8일까지 매 주말 오후 8시에서 자정 사이 게임을 하면, 공격력·방어력이 증가하고 보너스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최근 온라인 MMORPG '라테일'에서 '여신의 부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탈환군 임시 주둔지' 마을과 세레스 신전 길목과 내부 지역을 추가했으며, 인스턴스 던전(임시 던전) '성스러운 회당'과 '초코가든'을 선보였다. 성스러운 회당에서는 블라스의 마력이 담긴 안경, 귀걸이, 망토, 반지 등 신규 액세서리 6종을 획득할 수 있다. 초코가든은 레벨업을 위한 곳이다.
블리자드는 오는 1월 2일까지 온라인 슈팅게임 '오버워치'에서 '환상의 겨울나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환상의 겨울나라 전용 전리품 상자에서 획득할 수 있는 100개 이상의 이벤트 한정 수집품을 선보인다. 또 단 한 방의 눈덩이로 생사가 결정되는 난투, '메이의 눈싸움 대작전' 등 다양한 새 콘텐츠를 추가한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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