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대표이사 서종렬·정진우)은 플리토(대표 이정수)와 글로벌 번역데이터·솔루션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플리토의 번역 데이터·솔루션 공동영업 △세종텔레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공동 마케팅 △공동 서비스 기획 등에 대해 상호 지원키로 했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20년간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다져온 영업 인프라와 투자자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한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에 설립된 플리토는 텍스트, 음성,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세계 650만명 이용자와 30만명의 번역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6만건의 번역 데이터를 등록하고 있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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