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신작 '소울워커'
'카툰 렌더링' 애니메이션 느낌
4:33, 만화풍 그래픽으로 호응
'카툰 렌더링' 애니메이션 느낌
4:33, 만화풍 그래픽으로 호응
비슷한 게임이 쏟아지는 '게임 홍수' 시대에 만화 풍의 이색 그래픽으로 차별화를 노리는 게임이 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행사를 열고, 온라인 액션 다중사용자역할수행게임(MORPG) '소울워커'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라이언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한다. 윤성준 라이언게임즈 대표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카툰 렌더링'(Cartoon Rendering) 기법을 사용했다"며 "원화 제작 단계부터 색감과 그림자에 공을 들여 캐릭터를 구현하고 온라인게임 사양에 맞췄다"고 말했다.
지구를 구하는 특수능력자의 이야기를 그린 소울워커 그래픽 작업에 투입된 인원만 40명에, 약 5년 시간을 투자했다고 스마일게이트 측은 설명했다.
모바일게임에서도 카툰 렌더링 방식이 심심치 않게 사용된다. 지난해 출시된 네시삼십삼분의 '몬스터슈퍼리그'와 NHN엔터테인먼트의 '2017 갓오브하이스쿨 위드 네이버웹툰'이 대표적이다. 몬스터슈퍼리그는 만화 풍의 귀여운 괴물 캐릭터가 특징이다. 2017 갓오브하이스쿨은 만화풍의 8등신 3D 캐릭터로 원작 웹툰의 느낌을 살린 게 특징이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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