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 사드 배치 등으로 중국 내 매출이 위협받으면서 에스디생명공학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밖에 없게 됐다. 이번에 '다다메이메이'라는 화장품 전용 배달 앱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키로 한 것도 그 일환이다.
SNP화장품은 2월 1일부터 중국 소비자가 다다메이메이 전용 앱을 통해 주문할 경우, 중국 SNP 전체 매장과 137개의 다다메이메이 가상 매장 중 소비자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으로부터 1시간 내에 제품을 배달받을 수 있다.
한편, SNP화장품은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모델 발탁, 온·오프라인 매장 확대, 디자인 및 제품 차별화 등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적은 비용으로 인지도와 선호도를 올리면서 실제 구매로도 연결되도록 하는 바이럴 마케팅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SNP화장품은 중국 내에서 자체적으로 제품 기획, 생산,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 3개의 별도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의 위생허가를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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