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의 주요 시술대상인 노년층의 경우 고령,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으로 인해 치조골과 임플란트 사이의 골유착이 느려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골유착에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환자도, 의사도 치료에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노인 임플란트의 한계를 보완하여 나온 포인트 자외선임플란트가 최근 치과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UCLA치과대학 T.OGAWA교수팀이 연구 및 개발한 자외선임플란트는 시술 전 임플란트에 자외선 처리를 하면 탄화수소침착제거, 표면전하회복, 초친수성표면으로 인해 기존 임플란트의 골유착율인 50~60%를 98%까지 끌어올린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고령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치료기간을 3~4주로 상당히 단축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해 관련 전문의는 "시술 전 치과용 임플란트 표면에 자외선을 처리하고 인체에 적용하게 되면 임플란트 표면에 침착된 탄화수소침착이 제거되고 표면의 전하가(+)로 바뀌어 대단히 친수성이 좋아지고 초기 골유착 정도가 1.5배 정도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런 포인트 자외선임플란트의 더 빠른 골유착은 그간 고령이나 당뇨로 인해 임플란트의 실패부담감을 안고 시술해야 하는 치과의사에게는 성공률을 끌어올리고 치료받는 환자 입장에서는 치료기간이 단축되어 임플란트의 기능적 효과를 더 빨리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움말 : 분당 프라임치과 박규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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