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미국 프로축구(MLS), 스페인어 방송사 유니비전 커뮤니케이션과 계약을 맺고 스포츠 경기 중계 사업에 뛰어들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번 계약으로 2017년 정규 시즌의 최소 22경기를 영어로 독점 생중계한다.
첫 중계는 오는 18일부터 유니비전 데포르테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시작된다. MLS가 그날의 경기를 분석하는 '매치데이 라이브' 생방송 40편도 MLS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독점 방송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근 월드 서핑 리그, 미국프로농구(NBA) 마이너리그와 중계권 관련 협상을 마쳤으며 미국프로야구(MLB)와도 생중계권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페이스북의 이 같은 행보는 전체 이용자 중 35%에 달하는 스포츠 페이지의 팬들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NBA나 미국프로풋볼(NFL) 등 인기 있는 스포츠 경기는 이미 ESPN, CBS, 폭스 등 대형 방송사와 10년 이상 장기계약이 된 상태여서 페이스북은 프로축구 경기를 스페인어로 방송하는 유니비전과 협상을 통해 영어독점 중계를 따내는 방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댄 리드 페이스북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 담당은 "우리는 적극적으로 방송사와 중계권 소유자와 함께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번 계약으로 2017년 정규 시즌의 최소 22경기를 영어로 독점 생중계한다.
첫 중계는 오는 18일부터 유니비전 데포르테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시작된다. MLS가 그날의 경기를 분석하는 '매치데이 라이브' 생방송 40편도 MLS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독점 방송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근 월드 서핑 리그, 미국프로농구(NBA) 마이너리그와 중계권 관련 협상을 마쳤으며 미국프로야구(MLB)와도 생중계권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페이스북의 이 같은 행보는 전체 이용자 중 35%에 달하는 스포츠 페이지의 팬들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NBA나 미국프로풋볼(NFL) 등 인기 있는 스포츠 경기는 이미 ESPN, CBS, 폭스 등 대형 방송사와 10년 이상 장기계약이 된 상태여서 페이스북은 프로축구 경기를 스페인어로 방송하는 유니비전과 협상을 통해 영어독점 중계를 따내는 방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댄 리드 페이스북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 담당은 "우리는 적극적으로 방송사와 중계권 소유자와 함께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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