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사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 협의체 UCC와 함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힐링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는 2011년 KT를 포함한 SH공사, 분당서울대병원 등 19개 회사 노사가 함께 설립한 나눔활동 기구다. 그간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왔다.
'징검다리 힐링여행'은 UCC회원사들이 보유한 휴양시설 등을 이용해 평소 비용과 건강 등의 문제로 여행가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KT도고 수련관 일원에서 진행된 온천여행은 SH공사에서 모신 35분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주관사 KT는 도고수련관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여행 일체를 총괄했다. 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KT퇴직사우들이 준비한 한마음 잔치 행사를 수련관에서 진행하고 사내 심리상담센터의 지원으로 '어르신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SH공사는 어르신 선정과 이동,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진을 파견해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준비했다. 2분기 '징검다리 힐링여행'은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UCC 회원사인 농어촌공사가 주관, 진행할 예정이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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