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9월 시행하는 경유차 실도로 배출가스 관리제도의 정착을 위해 실도로 주행 인증 시험 시 자동차 업계와 협업한다고 4일 밝혔다.
환경과학원과 자동차 업계는 실도로 주행 인증시험을 도심, 교외, 고속도로를 각각 3분의 1로 주행하고 급가속, 언덕주행, 에어컨 가동, 고·저온 등 다양한 운행조건을 반영할 계획이다. 경유차 실도로 배출가스 관리제도는 기존 실내 실험실에서 배출가스를 측정하는 것과 달리 차량에 이동식 배출가스 측정장치를 탑재하고 실외 도로를 달리면서 오염물질을 측정해 적합 여부를 판정하는 제도다. 오는 9월부터 전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환경부는 이 제도의 도입을 위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지난해 7월 개정한 바 있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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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과 자동차 업계는 실도로 주행 인증시험을 도심, 교외, 고속도로를 각각 3분의 1로 주행하고 급가속, 언덕주행, 에어컨 가동, 고·저온 등 다양한 운행조건을 반영할 계획이다. 경유차 실도로 배출가스 관리제도는 기존 실내 실험실에서 배출가스를 측정하는 것과 달리 차량에 이동식 배출가스 측정장치를 탑재하고 실외 도로를 달리면서 오염물질을 측정해 적합 여부를 판정하는 제도다. 오는 9월부터 전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환경부는 이 제도의 도입을 위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지난해 7월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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