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숭실대 GTEP사업단(단장 구기보)이 전국 24개 대학 GTEP사업단 평가에서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지난 달 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0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수료식 및 11기 발대식에서 무역전문가 16명을 배출하고 전국 24개 사업단 중 1위에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숭실대 GTEP사업단 지도교수인 허해관 교수(글로벌통상학과)는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글로벌통상학과 양승혁(11), 안예진(12) 학생이 우수학생으로 선발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우수상과 한국무역협회장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숭실대는 전국 24개 대학 GTEP사업단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한국무역협회장 우수상을 수상하고 성과평가 결과로 2017년 국고 보조금 3000만 원을 추가로 획득했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전국 24개 사업단 중 유럽지역에 특화된 사업단으로 활약 중이다. 10기 사업기간(2016.1.1~2017.3.31) 동안 70여 개 중소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해외전시회에 55회(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독일 베를린 IFA 외) 가량 참가했다. 그 결과 145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숭실대 GTEP사업단은 지난 2007년 1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약 330여 명의 글로벌무역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2017년 현재까지 11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업적을 이뤘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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