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참가 경쟁률 23 대 1 기록
데이터진흥원, 12곳 선발 계획
IT인프라·컨설팅·교육 등 지원
데이터진흥원, 12곳 선발 계획
IT인프라·컨설팅·교육 등 지원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K글로벌 디비스타즈(DB-STARS)'가 4년 차를 맞아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13일 사업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12개 기업(개인) 모집에 273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K글로벌 디비스타즈에 모두 273건이 신청,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비스타즈는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개발지원금, 데이터 특화 컨설팅, 비즈니스 멘토링, IT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 혁신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주차장 검색·예약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파킹스퀘어를 비롯해 서버 장애방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한 와탭랩스, 실시간 원어민 영어교정 서비스를 선보인 채팅캣, 인공지능 답장 서비스를 내놓은 플런티코리아 등 43개 팀이 선정돼 각종 투자를 받아 데이터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사업 모집공고에도 예년처럼 200개가 넘는 기업과 개인의 아이디어와 사업이 제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경쟁률(27.5대 1)보다는 조금 낮지만 4년째를 맞아서도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디비스타즈가 국내를 대표하는 데이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하면서 신생기업과 개인개발자 등이 주목하는 정부의 창업지원 성공사례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데이터진흥원은 다음 달까지 서류평가를 통해 1차로 24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캐쥬얼(1시간 자율) 인터뷰, 발표평가 등을 거쳐 12개 최종 입상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팀에는 팀당 최대 3000만원의 개발지원금과 후속지원금(3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제 비즈니스 적용과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현장·방문컨설팅을 지원하고, 국내 유명 엑셀러레이터·투자사와 연계한 데이터 스타트업 통합 데모데이, 비즈니스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데이터 혁신기업으로의 탈바꿈을 돕는다. 아울러 클라우드 서버, 고성능 컴퓨터 등 IT 인프라를 지원한해 스타트업의 가장 큰 고민인 IT비용 부담도 덜어준다.
데이터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도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내놓은 기업과 개인들이 많았다"며 "모든 신청업체를 다 살펴보지 못했지만, 작년보다 우수한 아이디어가 눈에 많이 띄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1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K글로벌 디비스타즈에 모두 273건이 신청,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비스타즈는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개발지원금, 데이터 특화 컨설팅, 비즈니스 멘토링, IT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 혁신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주차장 검색·예약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파킹스퀘어를 비롯해 서버 장애방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한 와탭랩스, 실시간 원어민 영어교정 서비스를 선보인 채팅캣, 인공지능 답장 서비스를 내놓은 플런티코리아 등 43개 팀이 선정돼 각종 투자를 받아 데이터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사업 모집공고에도 예년처럼 200개가 넘는 기업과 개인의 아이디어와 사업이 제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경쟁률(27.5대 1)보다는 조금 낮지만 4년째를 맞아서도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디비스타즈가 국내를 대표하는 데이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하면서 신생기업과 개인개발자 등이 주목하는 정부의 창업지원 성공사례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데이터진흥원은 다음 달까지 서류평가를 통해 1차로 24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캐쥬얼(1시간 자율) 인터뷰, 발표평가 등을 거쳐 12개 최종 입상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팀에는 팀당 최대 3000만원의 개발지원금과 후속지원금(3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제 비즈니스 적용과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현장·방문컨설팅을 지원하고, 국내 유명 엑셀러레이터·투자사와 연계한 데이터 스타트업 통합 데모데이, 비즈니스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데이터 혁신기업으로의 탈바꿈을 돕는다. 아울러 클라우드 서버, 고성능 컴퓨터 등 IT 인프라를 지원한해 스타트업의 가장 큰 고민인 IT비용 부담도 덜어준다.
데이터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도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내놓은 기업과 개인들이 많았다"며 "모든 신청업체를 다 살펴보지 못했지만, 작년보다 우수한 아이디어가 눈에 많이 띄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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