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 여파에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일부 상영관의 광고 서버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CGV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일부 상영관의 광고 서버가 감염돼 영화 시작 전 상영되는 광고와 상영관 외부 광고판에 랜섬웨어의 경고 메시지가 올라오고 있다. 영화 상영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GV는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며 후속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 이에 앞선 지난 14일 밤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현재 CGV 영화관 상황'이라는 글과 함께 상영관 내 스크린과 외부 광고 화면에 랜섬노트(랜섬웨어의 협박 메시지)가 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한편 랜섬웨어는 중요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랜섬웨어 관련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국내 기업 문의는 8곳, 이 중 신고는 5건 이뤄졌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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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CGV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일부 상영관의 광고 서버가 감염돼 영화 시작 전 상영되는 광고와 상영관 외부 광고판에 랜섬웨어의 경고 메시지가 올라오고 있다. 영화 상영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GV는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며 후속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 이에 앞선 지난 14일 밤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현재 CGV 영화관 상황'이라는 글과 함께 상영관 내 스크린과 외부 광고 화면에 랜섬노트(랜섬웨어의 협박 메시지)가 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한편 랜섬웨어는 중요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랜섬웨어 관련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국내 기업 문의는 8곳, 이 중 신고는 5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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