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지난 15일 15개 중앙부처, 지자체와 함께 폭염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2017년 범정부 폭염대책'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7년간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10.4일로 지속 상승추세이며,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국 폭염일 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범정부적 대응체계를 확립해 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관리자에게 맞춤형 SMS를 발송하는 것이다. 폭염 취약계층의 특별 관리를 위해서는 전국 4만2912소 무더위 쉼터를 확대·운영하고, 재난도우미 13만5865명이 독거노인, 쪽방주민의 보호활동을 실시한다.
또, 중장기 이상기온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도심 내 열섬 완화와 직사광선을 차단 등을 위해 도시녹화, 그늘길 조성, 쿨루프, 쿨페이브먼트 등 인프라 조성을 시범 추진한다.
김희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냉방시설을 미리 점검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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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7년간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10.4일로 지속 상승추세이며,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국 폭염일 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범정부적 대응체계를 확립해 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관리자에게 맞춤형 SMS를 발송하는 것이다. 폭염 취약계층의 특별 관리를 위해서는 전국 4만2912소 무더위 쉼터를 확대·운영하고, 재난도우미 13만5865명이 독거노인, 쪽방주민의 보호활동을 실시한다.
또, 중장기 이상기온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도심 내 열섬 완화와 직사광선을 차단 등을 위해 도시녹화, 그늘길 조성, 쿨루프, 쿨페이브먼트 등 인프라 조성을 시범 추진한다.
김희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냉방시설을 미리 점검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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