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출시·최신기술 동향 소개
러시아 이어 2곳 더 추가 계획
러시아 이어 2곳 더 추가 계획
[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해외판 뉴스룸을 10개국으로 확장해 현지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
지역별 소식과 콘텐츠 등을 제공해 현지 고객과 소통을 늘려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판 뉴스룸을 개설했다. 이는 글로벌, 한국, 미국, 베트남, 브라질, 인도, 독일에 이은 여덟 번째 뉴스룸이다. 삼성전자는 러시아에 이어 올해 2개국의 뉴스룸을 추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국가별 뉴스룸을 지속 확대해 최신 제품 출시와 기술 동향, 사회공헌활동 등 현지에 최적화한 소식을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러시아판 뉴스룸의 상단 중앙을 QLED TV 소개로 장식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프랑스 파리 루브르 전시장에서 QLED TV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는 내용이다. 오른쪽 상단에는 삼성전자가 지난 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7'에서 QLED 기술을 적용한 Q 사이니지 2종을 공개했다는 글을 배치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해 세계 프리미엄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러시아에서도 QLED 진영 확장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국과 유럽의 중심인 프랑크푸르트에서 QLED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최신 뉴스를 각국의 언어로 더 많은 지역과 공유하기 위해 올해 10개국의 뉴스룸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슬기기자 seu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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