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지능정보 SW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스마트폰 배경화면 이미지 플랫폼 서비스기업 오지큐와 사진·동영상 콘텐츠 분석과 자동태깅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서비스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AI 기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분석과 검색기술을 오지큐의 스마트폰 배경화면 이미지 플랫폼 앱(OGQ Backgrounds)에 적용, 이미지나 동영상에 담긴 사물인식을 통해 자동색인화, 동일인물 인식검색, 유사 이미지·동영상 검색 형태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오지큐 앱 뿐만 아니라 응용프로그래밍환경(API)으로 개발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지큐의 앱은 세계 190여 국가에서 1억2000만회의 누적 내려받기를 기록하고 있으며 월평균 방문 횟수 1억회, 월평균 이미지 내려받기 건수 3500만여장에 달할 정도로 이용자가 많은 배경화면 이미지 플랫롬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코난테크놀로지는 방송국에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던 멀티미디어 처리기술을 SW 클라우드 서비스(SaaS)형태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딥러닝 인식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얼굴과 사물 인식, 동영상, 이미지 검색, 대규모 실시간 데이터 수집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분석 기술로도 협업한다.
신철호 오지큐 대표는 "글로벌 사용자에게 가장 원하는 이미지, 동영상을 쉽고 빠르게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사업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왼쪽)와 신철호 오지큐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