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출시할 항체의약품 개발 박차
바이넥스는 지난 1일 중국 칭화동방그룹 자회사 중국 화쿵촹신약물연구원과 바이오 항체의약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항체 의약품에 대한 구체적인 품목명과 세부 계약 내용은 계약 조건에 의해 공개되지 않았다.
화쿵촹신은 칭화동방그룹이 투자해 만든 바이오신약 개발 담당 연구소다. 이번 일괄수주계약에 따라 바이넥스는 자체 연구소 및 생산시설을 활용해 화쿵촹신이 개발 중인 바이오 항체 의약품에 대한 초기 개발 및 생산을 모두 담당하게 된다. 한·중 정부가 공동 주관한 '한·중 국제공동개발사업'에서 국책과제로 선정된 바이오 항체 의약품은 2년 내 초기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생산까지 완료한 후 중국과 한국에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화콩촹신은 이번 과제뿐 아니라 추가 개발 예정인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도 바이넥스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하는 항체 의약품은 바이넥스와 칭화동방그룹이 중국에 세우는 합작회사를 통해 연간 200조원 규모의 거대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칭화동방그룹은 중국 내 7개의 종합병원을 영업망으로 보유하고 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칭화동방과 바이오 사업 협력을 구체화했다"며 "혁신적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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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쿵촹신은 칭화동방그룹이 투자해 만든 바이오신약 개발 담당 연구소다. 이번 일괄수주계약에 따라 바이넥스는 자체 연구소 및 생산시설을 활용해 화쿵촹신이 개발 중인 바이오 항체 의약품에 대한 초기 개발 및 생산을 모두 담당하게 된다. 한·중 정부가 공동 주관한 '한·중 국제공동개발사업'에서 국책과제로 선정된 바이오 항체 의약품은 2년 내 초기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생산까지 완료한 후 중국과 한국에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화콩촹신은 이번 과제뿐 아니라 추가 개발 예정인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도 바이넥스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하는 항체 의약품은 바이넥스와 칭화동방그룹이 중국에 세우는 합작회사를 통해 연간 200조원 규모의 거대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칭화동방그룹은 중국 내 7개의 종합병원을 영업망으로 보유하고 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칭화동방과 바이오 사업 협력을 구체화했다"며 "혁신적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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