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강에 하수처리된 물을 방류하는 물재생센터의 처리공정·수질측정 체계 및 방류수질에 대해 오는 8일(난지·서남센터), 15일(중랑·탄천센터)에 민·관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작년 5월 최초 이뤄진 민·관 합동조사는 2회 진행했으며 올해도 상·하반기 1회씩 시행된다. 조사에는 공공기관, 행주어민, 학계, 시민, 물재생센터 주민협의회 등이 참석해 규정에 적합한 물재생센터 내 방류수 채수와 함께 행주어민이 적합한 채수위치라고 주장하고 있는 방류구와 하천 합류지점에서도 채수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방류수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언론사, 공공기관, 학계, 시민, 행주어민 등이 참여해 TMS(Tele-Monitoring System) 시설, 방류수질 기준이내 등의 적합성을 확인하였고 바이패스 실시간 공개 등이 필요함을 자문받아 4개 물재생센터 바이패스 발생 실시간 확인을 위한 발생지점에 CCTV 및 경보장치를 설치한 바 있다.
또 TMS 설치 위치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자 서남 및 난지물재생센터는 작년 12월 바이패스 합류지점 후단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적법한 현행 수질조사 지점 외에도 방류구 하천 합류지점 수질조사를 작년 9월부터 월1회 실시해 방류수와의 농도 차이를 분석하고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그간 물재생센터 방류로 인해 한강이 오염된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었으나 작년에 이어 3회째 실시하는 서울시 물재생센터 공개 합동조사를 통해 의혹이 해소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합동조사를 통해 물재생센터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근본적인 한강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작년 5월 최초 이뤄진 민·관 합동조사는 2회 진행했으며 올해도 상·하반기 1회씩 시행된다. 조사에는 공공기관, 행주어민, 학계, 시민, 물재생센터 주민협의회 등이 참석해 규정에 적합한 물재생센터 내 방류수 채수와 함께 행주어민이 적합한 채수위치라고 주장하고 있는 방류구와 하천 합류지점에서도 채수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방류수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언론사, 공공기관, 학계, 시민, 행주어민 등이 참여해 TMS(Tele-Monitoring System) 시설, 방류수질 기준이내 등의 적합성을 확인하였고 바이패스 실시간 공개 등이 필요함을 자문받아 4개 물재생센터 바이패스 발생 실시간 확인을 위한 발생지점에 CCTV 및 경보장치를 설치한 바 있다.
또 TMS 설치 위치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자 서남 및 난지물재생센터는 작년 12월 바이패스 합류지점 후단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적법한 현행 수질조사 지점 외에도 방류구 하천 합류지점 수질조사를 작년 9월부터 월1회 실시해 방류수와의 농도 차이를 분석하고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그간 물재생센터 방류로 인해 한강이 오염된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었으나 작년에 이어 3회째 실시하는 서울시 물재생센터 공개 합동조사를 통해 의혹이 해소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합동조사를 통해 물재생센터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근본적인 한강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