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재계 주요 인사와 면담
"양국 경제적 이익 균형 맞춰
상호 호혜적 성과 거둬" 강조
"양국 경제적 이익 균형 맞춰
상호 호혜적 성과 거둬" 강조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를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균형을 맞춘 모범적인 협정임을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김 회장과 사절단 일행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 재단 회장, 테드 코크란 미 의회 상원 세출위원장, 제임스 인호프 상원 의원, 루 발레타 하원의원 등을 만나 면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미국은 한국전 참전부터 북핵 문제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미 FTA는 양국 최고의 협상 전문가들에 의해 이익의 균형을 맞춘 모범적 FTA"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년간 교역과 투자, 일자리 등에서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하면서, 미국 측이 우려하는 무역수지 적자에 대해서는 "상품·서비스·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양국 경제는 큰 틀에서 균형관계"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절단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오석송 메타바이오 회장, 이민재 엠슨 회장, 최명배 엑시콘 회장, 김윤식 신동에너콤 회장, 김진민 대화 사장, 김홍대 KCTEXCO경진상사 대표 등 무역협회 회장단과 이사상사 등 7명이 참석했다. 미한국상공회의소(코참) 회원사 관계자 약 15명도 현지에서 합류했다.
사절단은 또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한·미 전략대화, 2017 무역협회·미국 의회 리셉션, 한·미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 등 다양한 한미 교류 행사를 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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