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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28일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머그컵 라면(사진)을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일본 동경라면에서 만든 것으로 스파이시 라면, 마일드카레 라면 등 2종이다. 제품 1개에 총 4봉지가 들어 있고 가격은 2400원.
이 제품은 머그컵에 면을 넣고 뜨거운 물에 3분간 익혀 먹는 라면이다. 일반 라면보다 면발이 얇으며 컵에 넣어 먹을 수 있도록 크기도 5분의 1 수준으로 작다. 스프가 따로 없으며 스파이시, 마일드카레 맛이 각각 면발에 스며들어 있어 조리가 간단하고 기호에 따라 스낵처럼 먹어도 좋다.
머그컵 라면은 일본에서는 출시 초기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는 1990년대 초반 등장해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지금은 단종된 추억의 제품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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