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지사장 전수홍)는 4일 북미지역에서 활동하며 데이터 탈취 후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해킹그룹 'FIN10' 관련 정보를 공개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FIN10은 지난 2013~2016년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 활동하며 카지노 및 광산업계 조직의 네트워크를 공격,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해 데이터 몸값으로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등 금전적 목표를 갖고 있다고 파이어아이는 설명했다.
FIN10은 주로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SW), 스크립트 및 기술을 통해 피해자 네트워크에 침투한 다음 일반인들이 접근 가능한 웹 사이트에 탈취한 데이터의 증거를 게시한다. 데이터의 몸값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FIN10은 탈취한 데이터를 공개하거나 공격 대상 조직의 정보 자산 및 시스템을 파괴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FIN10의 최초 침입은 주로 스피어 피싱 이메일을 통해 이뤄지며 미터프리터, 파워쉘 엠파이어, 스플린터랫 등 많이 사용되는 툴로 내부 시스템을 해킹한다. 이후 피해자의 파일 서버에 접속해 기업 비즈니스 데이터, 파일, 기록, 서신 및 고객 개인정보 등의 파일 탈취로 이어진다.
FIN10은 탈취한 데이터의 몸값으로 100~500개의 비트코인(약 12만5000 달러~ 60만 달러)을 요구한다. 열흘 안에 비트코인을 지불하지 않으면 1차로 회사 및 고객 데이터 일부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탈취한 정보에 나와 있는 고객에 이메일을 통해 탈취 사실을 알린다. 이후 매 72시간마다 데이터 덤프 진행 및 다크웹이나 토렌트 사이트에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FIN10은 비트코인 지급을 끝까지 거부한 두 번의 해킹에서 윈도 서버의 시스템 파일을 삭제하는 배치 스크립트를 실행하고 중요 시스템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로보카피 툴을 이용해 윈도 디렉토리를 삭제했다.
박종진기자 truth@
FIN10은 지난 2013~2016년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 활동하며 카지노 및 광산업계 조직의 네트워크를 공격,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해 데이터 몸값으로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등 금전적 목표를 갖고 있다고 파이어아이는 설명했다.
FIN10은 주로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SW), 스크립트 및 기술을 통해 피해자 네트워크에 침투한 다음 일반인들이 접근 가능한 웹 사이트에 탈취한 데이터의 증거를 게시한다. 데이터의 몸값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FIN10은 탈취한 데이터를 공개하거나 공격 대상 조직의 정보 자산 및 시스템을 파괴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FIN10의 최초 침입은 주로 스피어 피싱 이메일을 통해 이뤄지며 미터프리터, 파워쉘 엠파이어, 스플린터랫 등 많이 사용되는 툴로 내부 시스템을 해킹한다. 이후 피해자의 파일 서버에 접속해 기업 비즈니스 데이터, 파일, 기록, 서신 및 고객 개인정보 등의 파일 탈취로 이어진다.
FIN10은 탈취한 데이터의 몸값으로 100~500개의 비트코인(약 12만5000 달러~ 60만 달러)을 요구한다. 열흘 안에 비트코인을 지불하지 않으면 1차로 회사 및 고객 데이터 일부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탈취한 정보에 나와 있는 고객에 이메일을 통해 탈취 사실을 알린다. 이후 매 72시간마다 데이터 덤프 진행 및 다크웹이나 토렌트 사이트에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FIN10은 비트코인 지급을 끝까지 거부한 두 번의 해킹에서 윈도 서버의 시스템 파일을 삭제하는 배치 스크립트를 실행하고 중요 시스템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로보카피 툴을 이용해 윈도 디렉토리를 삭제했다.
박종진기자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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