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을 통해 ▲AR·VR 실감형 콘텐츠 제작 ▲디지털 학습자원지도(Learning Map) 서비스 ▲학습 데이터 기반 지능형 학습 분석 서비스 ▲맞춤형 학습 환경(Personalized Learning Environment) 서비스 개발 등 총 네 가지 분야를 유기적으로 구성, 학습자에게 수준 높은 콘텐츠와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한컴커뮤니케이션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AR·VR 실감형 콘텐츠'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점에 맞춰 국내 최초로 제작된다. 초등학교 3·4학년 사회 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도입되는 디지털교과서와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등의 기술을 적용해 학습자의 참여를 통한 몰입과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공미디어의 디지털 초등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 S'의 콘텐츠와 엄선한 디지털교과서 집필교수진의 자문을 더해 학습효과를 높이게 된다. 초등 교육과정의 내용체계와 성취기준을 개방형 연결데이터(Linked Open Data)로 구축해 디지털 학습 자원 지도를 개발, 능동적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습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개인에게 학습경로 및 자원을 추천하는 개인화 지능형 맞춤 학습(PLE) 등 교육 포털 서비스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학습자의 지식수준과 역량을 진단해 맞춤형 학습자원을 제공하고, 창의적인 활동과 참여를 유도해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클라우드, 지능정보기술 등의 신기술을 공교육 차원으로 확대해 향후 에듀테크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공미디어 박기석 회장은 "이번 사업은 AR과 VR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공교육 콘텐츠 개발 사례인 만큼 콘텐츠 전문개발자, 학습분석 관리자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대거 투입할 계획"이라며, "시공미디어만의 체계화된 기술력으로 첨단 에듀테크를 적용한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 미래 교육산업 다각화를 꾀하고 그간 추진해온 글로벌 시장 진출과도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공미디어는 국내 초등교사 90% 이상이 활용하는 디지털 초등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S'로 '2016 스위스 월드디닥 어워드' 본상, '2016 일본 이러닝 어워드' 대상, '2010 미국 IMS 러닝 임팩트' 대상 등 미국 일본 유럽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교육 상을 국내 최초로 석권하며 디지털 교육 선두기업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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