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7년 연구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연구장비 제조기업, 시험분석 관련 전문기업, 제약사 등 총 22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공계 대학생과 미래부 연구장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 교육생 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현장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한편 미래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첨단고가장비를 국산화해 연구장비 시장을 확대하고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연구장비 시장은 1조6500억원 규모이나 수입 장비가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투과전자현미경, 광학현미경, 질량분석기 등 상위 20개 핵심 연구장비의 국산화율은 2.5% 수준에 그치고 있다. 미래부는 국산 연구장비에 대한 성능 및 품질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활용 연구실을 설치해 인지도와 신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배재웅 미래부 연구성과정책관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연구장비 산업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 연구개발비 투자 확대와 함께 연구장비 산업도 계속 커지는 만큼 이제는 연구장비를 성장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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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는 연구장비 제조기업, 시험분석 관련 전문기업, 제약사 등 총 22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공계 대학생과 미래부 연구장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 교육생 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현장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한편 미래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첨단고가장비를 국산화해 연구장비 시장을 확대하고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연구장비 시장은 1조6500억원 규모이나 수입 장비가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투과전자현미경, 광학현미경, 질량분석기 등 상위 20개 핵심 연구장비의 국산화율은 2.5% 수준에 그치고 있다. 미래부는 국산 연구장비에 대한 성능 및 품질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활용 연구실을 설치해 인지도와 신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배재웅 미래부 연구성과정책관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연구장비 산업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 연구개발비 투자 확대와 함께 연구장비 산업도 계속 커지는 만큼 이제는 연구장비를 성장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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