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구글·페이스북·트위터 등 글로벌 ICT기업에 EU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압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당국자들은 구글 등 3사가 이용자 조건 관련 제출한 제안서가 충분하지 않다고 간주, EU법에 맞춰 수정하도록 압박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와 소비자 보호 당국은 지난달 3개 회사에 서신을 보냈다. 오는 9월 말까지 사용자 조건 변경 제안을 발표하라는 것이다. EU당국은 회사가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부과할 권한이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이메일로 보낸 코멘트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고 구글 역시 즉각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EU당국은 개인정보 관련 소셜 미디어 회사가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불법 콘텐츠를 삭제하도록 설정한 절차, 책임을 제한하는 조건 및 사용자가 게시한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삭제할 수있는 조항 등을 우려하고 있다.
3사는 이달 20일까지 새로운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고, 9월 말까지 이행해야 한다고 EU는 서신을 통해 밝혔다.
이들 기업은 지난 3월 제안서를 제출하기 전 유럽 내 개인정보보호 문제에서부터 불법적이거나 위협적인 콘텐츠를 제거하는 속도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방식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2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당국자들은 구글 등 3사가 이용자 조건 관련 제출한 제안서가 충분하지 않다고 간주, EU법에 맞춰 수정하도록 압박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와 소비자 보호 당국은 지난달 3개 회사에 서신을 보냈다. 오는 9월 말까지 사용자 조건 변경 제안을 발표하라는 것이다. EU당국은 회사가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부과할 권한이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이메일로 보낸 코멘트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고 구글 역시 즉각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EU당국은 개인정보 관련 소셜 미디어 회사가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불법 콘텐츠를 삭제하도록 설정한 절차, 책임을 제한하는 조건 및 사용자가 게시한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삭제할 수있는 조항 등을 우려하고 있다.
3사는 이달 20일까지 새로운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고, 9월 말까지 이행해야 한다고 EU는 서신을 통해 밝혔다.
이들 기업은 지난 3월 제안서를 제출하기 전 유럽 내 개인정보보호 문제에서부터 불법적이거나 위협적인 콘텐츠를 제거하는 속도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방식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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