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성장세에 맞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콘택트렌즈 제조업체들은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컬러렌즈 시장 초반에는 검은 눈동자를 강조하는 장기착용용 '서클렌즈'가 유행이었으나 점차 자연스러운 디자인의 데일리용 렌즈가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외국인의 눈동자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색감의 '혼혈렌즈'가 각광을 받고 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개성 있는 헤어컬러가 유행하면서 렌즈도 머리색과 맞춰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면서 "초록, 파랑, 밝은 갈색 등의 독특한 컬러의 렌즈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컬러렌즈 착용을 통해 반짝거리는 신비로운 눈동자를 연출할 수 있지만, 안구 건강에 유의하여 착용해야 한다. 렌즈를 착용하면 눈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데, 이는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눈물 순환이 잘 안돼 안구건조증에 걸리기 쉽다. 또한 일부 저가형 컬러렌즈의 경우 색소가 눈에 닿을 경우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주)지오메디칼(대표 박화성)에서 생산되는 컬러 콘택트렌즈의 주 소재인 퍼스퍼릴콜린(PC : Phosphorylcholine)성분은 인체의 세포조직과 유사한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는 생체친화 물질로 높은 안전성을 자랑하는 소재로 유명하다. 이 성분으로 제조된 PC렌즈는 단백질 부착 억제기능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해주며, 표면에 박테리아 생성을 억제시켜 세균 감염성이 낮아 더욱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표면 수분증발을 억제하여 촉촉함이 유지되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색소가 눈에 닿지 않는 PCMLC™(Phosphorylcholine Multi-Layer Coating)공법을 이용하여 만든 PC소재 컬러렌즈는 (주)지오메디칼이 세계최초로 개발하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PC소재의 컬러렌즈는 홀리캣, 아이블린 등의 '프리미엄렌즈'와 1-day 컬러 콘택트렌즈 아이니크(eyeniq)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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