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의 풍부한 주변 수요와 입지 등의 특성을 고려해 설계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최근 파워 브랜드들의 연이은 입점으로 이른바 대구 최대 먹거리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관계자들은 몰려드는 유명 프랜차이즈 입점에 대해 "애비뉴8번가의 상권 활성화는 서울의 합정·상수 카페거리, 이태원 경리단길, 망원동 망리단길에 빗댈 수 있다"며 "수년 전부터 포화상태인 동성로 중심은 이제 필요 이상의 임대료와 권리금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동성로 진골목 입구에 위치해 있어 동성로 주변상권이지만 역세권에 위치해있고 미도다방, 김광석 거리 등 동성로의 문화가 그대로 담긴 진골목 입구에 자리잡고 있어 대구 동성로 특유의 정취까지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기존 동성로 중심상권에 비해 합리적인 임대료는 물론 최근 부동산 트렌드가 문화가 상권을 만들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 상권 가치가 뛰어나다고 판단되고 있어 대기업 프랜차이즈들이 줄지어 입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상가 내에 '애비뉴 거리'를 만들어 애비뉴8번가 스트리트를 통해 진골목 관광코스로 갈 수 있도록 연결시키는 등 동성로 문화를 그대로 살리는 상권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입점한 브랜드로는 왓슨스, 셀트리온 화장품 등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고바슨커피, 뉴욕 B&C, 설해돈 돈가스, 뉴욕 크로켓, 스시 전문점 스노우피 등 다양한 FOOD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다. 또한, 해커스어학원, KG 패스원 등 대형 학원도 들어섰다.
그 중에서도 쇼핑몰의 핵심인 먹거리 상권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세계 3대 스페셜티커피 중 하나로 꼽히는 브랜드 고바슨 커피가 1·2층에 걸쳐 입점해있으며 고급 브런치 카페 브랜드이자 서울 신촌 맛집으로 유명한 뉴욕비앤씨도 대구 최초로 오픈했다.
뉴욕비앤씨의 빵은 맛과 함께 무 방부제, 무 첨가물로 유명하기 때문에 희소성 있는 먹거리로 애비뉴8번가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소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태국, 수제맥주, 갤러리카페, 타이 레스토랑 등도들어서 있어 주말이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관계자는 "유명 브랜드들이 속속들이 입점하면서 유명 프랜차이즈 입점 논의가 활발히 논의중에 있다"며 "최근에는 아프리카 TV의 대구지사까지 입점해 맛집 상가들을 위한 먹방 방영도 협의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규 최대 규모의 먹거리 상권이라 해도 무방하다. 시간이 갈수록 서울의 맛집 거리와 같이 동성로의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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