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새로운 보안 칩을 개발했다.
2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번 주 중으로 회사 블로그에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시스템에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타이탄' 칩의 세부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타이탄은 데이터센터 내부의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에 설치할 수 있는 귀걸이 크기의 보안 칩이다. 닐 뮬러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인프라 마케팅 책임자는 "타이탄은 서버 등 하드웨어를 검사해 비정상인 변경이 시도되면 부팅을 방지한다"며 "고객들은 해커들이 서버를 해킹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만큼 타이탄을 통해 높은 하드웨어 통제력을 가지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41%, 마이크로소프트(MS)는 13%를 차지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두 기업 모두 구글과 유사한 보안 칩을 개발해 데이터센터 보안을 강화했다. 구글의 시장 점유율은 7%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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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번 주 중으로 회사 블로그에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시스템에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타이탄' 칩의 세부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타이탄은 데이터센터 내부의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에 설치할 수 있는 귀걸이 크기의 보안 칩이다. 닐 뮬러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인프라 마케팅 책임자는 "타이탄은 서버 등 하드웨어를 검사해 비정상인 변경이 시도되면 부팅을 방지한다"며 "고객들은 해커들이 서버를 해킹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만큼 타이탄을 통해 높은 하드웨어 통제력을 가지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41%, 마이크로소프트(MS)는 13%를 차지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두 기업 모두 구글과 유사한 보안 칩을 개발해 데이터센터 보안을 강화했다. 구글의 시장 점유율은 7%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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