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환경 관련 기업들이 아시아, 남미 등 41개국, 163억 달러 규모 환경시장 진출의 문을 두드린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천시, 코트라와 함께 4~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 2017'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500만 달러의 에티오피아 의료폐기물 소각과 폐열 발전시설 설비 납품 계약, 50만 달러의 중국 토양오염 복원기술 지원 협약을 국내 기업이 각각 체결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은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41개국, 143개 해외 발주처는 모두 163억 달러 규모 사업 수주 방안을 논의한다. 이 중 필리핀 다바오 수처리 사업(2억 6000만 달러), 루마니아 브라노아주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2억 3000만 달러), 에콰도르 키토 폐기물 소각장 사업(1억 8000만 달러), 탄자니아 다레살람 상수공급 사업(1억 달러) 등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우리 기업의 사업계획 자료를 분석을 마친 외국 발주처들은 행사 기간 1대 1 상담을 진행하며 우리 기업은 각각 경쟁력을 설명할 계획이다.
더불어 행사 첫날인 4일 에티오피아 수관개에너지부 장관, 베네수엘라 환경부 차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세계은행, 유엔환경계획 등 국제기구 등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해 정부와 정부, 정부와 민간 간의 환경정책· 기술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환경부는 4일 에티오피아 수관개에너지부 장관과의 협력회의를 열고 아프리카 환경 협력 분야를 협의한다. 같은 날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세계은행 환경국, 세계은행 내 한국 기획재정부 출연기금인 녹색성장신탁기금과 각각 환경협력 양해각서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해 개도국의 환경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글로벌 환경·에너지 비전포럼과 권역별 사업 설명회, 다자개발은행 환경사업 제안서 작성 실무 세미나, 글로벌 천연가스 차량 세미나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6~7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과 연계해 우리 기업과 유력 해외 발주처와의 상담기회를 대폭 늘렸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천시, 코트라와 함께 4~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 2017'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500만 달러의 에티오피아 의료폐기물 소각과 폐열 발전시설 설비 납품 계약, 50만 달러의 중국 토양오염 복원기술 지원 협약을 국내 기업이 각각 체결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은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41개국, 143개 해외 발주처는 모두 163억 달러 규모 사업 수주 방안을 논의한다. 이 중 필리핀 다바오 수처리 사업(2억 6000만 달러), 루마니아 브라노아주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2억 3000만 달러), 에콰도르 키토 폐기물 소각장 사업(1억 8000만 달러), 탄자니아 다레살람 상수공급 사업(1억 달러) 등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우리 기업의 사업계획 자료를 분석을 마친 외국 발주처들은 행사 기간 1대 1 상담을 진행하며 우리 기업은 각각 경쟁력을 설명할 계획이다.
더불어 행사 첫날인 4일 에티오피아 수관개에너지부 장관, 베네수엘라 환경부 차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세계은행, 유엔환경계획 등 국제기구 등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해 정부와 정부, 정부와 민간 간의 환경정책· 기술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환경부는 4일 에티오피아 수관개에너지부 장관과의 협력회의를 열고 아프리카 환경 협력 분야를 협의한다. 같은 날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세계은행 환경국, 세계은행 내 한국 기획재정부 출연기금인 녹색성장신탁기금과 각각 환경협력 양해각서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해 개도국의 환경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글로벌 환경·에너지 비전포럼과 권역별 사업 설명회, 다자개발은행 환경사업 제안서 작성 실무 세미나, 글로벌 천연가스 차량 세미나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6~7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과 연계해 우리 기업과 유력 해외 발주처와의 상담기회를 대폭 늘렸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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