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플랫폼 SW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홍구·조상원)는 지난 12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정보통신박람회(GITEX)'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GITEX는 매년 4000여기업과 14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중동지역 최대 ICT 행사다. 투비소프트는 이번 전시회에 간편결제SW 'BLE 핸즈프리 결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서울시의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에 선정돼 품질과 공신력을 인정받아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 받고 있다. 이 결제 솔루션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BLE) 기능을 활용해 POS(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단말기에 기기를 갖다 대지 않아도 지불과 결제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스에는 POS시스템과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실제 결제 상황을 시연할 수 있도록 설치해 방문객이 직접 간편결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문옥 투비소프트 핀테크성장사업본부 상무는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주요 핀테크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사업 기회를 다수 확보했다"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준비해 온 핀테크 솔루션의 해외시장 진출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두바이 현지 방송 관계자가 투비소프트의 전시부스를 방문해 간편결제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