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적인 관절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관절 강화운동이나 체외충격파 치료, 약물이나 주사요법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 할 수 있다. 그러나 손상부위가 넓고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인공관절치환술을 고려해야 한다.
손상된 무릎, 어깨, 족부 등의 관절 부위에 닳아 없어진 연골을 대신하여 인체에 무해한 코발트크롬, 티타늄합금 등의 금속이나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인공관절을 치환하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바이오센서를 이용해 관절의 모양뿐만 아니라 인대와 힘줄까지도 체크해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3세대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관심을 얻고 있다.
기존의 인공관절 수술 보다 오차 없이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여 정렬불량이나 연조직 불균형을 해결 할 수 있다. 또한 절개부위로 감소로 부작용 및 합병증을 예방하고, 통증이 더 적어 회복 및 재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수술에 사용되는 바이오센서는 마이크로칩 형태의 지능형 기기로 전용 센서가 내장된 RF 통신 기술이 접목된 장치다. 일회성 사용으로 안전하고, 수술과정에 변화가 없어 쉽게 적용이 가능하며, 관절에 대한 증명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관련의는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3세대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인공관절의 수명연장도 기대 할 수 있고, 대기 없이 수술이 가능하여 환자들이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다"고 전했다.
이어 "관절도 사람의 연령대나 손상 정도가 각기 다른 만큼, 시술 전 정확한 사 검사를 통에 증상에 적합한 세밀한 시술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병원 선택 시 장비 보유는 물론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전했다.
(도움말 : 강북연세사랑병원 김용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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