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농기계 생산 한성티앤아이 운영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17년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농업용 기계 생산업체인 한성티앤아이의 황인성 대표(사진)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성티앤아이는 농기계를 생산·판매하는 중소기업으로 주력제품분야인 스피드 스프레이어(SS기·방제용 농기계) 국내 판매 1위 업체다. 황 대표가 회사를 설립한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약 10년 만에 연간매출액 400억원을 돌파했다.
황 대표는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대표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 경영인이다. 전체 직원 150명 중 연구인력이 24명인 한성티앤아이는 신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성장해왔다. 원거리 분사 및 분사 거리 조절, 무선제어, 결빙방지 등의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한성티앤아이는 기술개발의 범위를 축산 및 건설 분야까지 넓히고 있다. 농기계 분야 우수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황인성 대표는 "국내 최고의 방역·방제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당사 제품에 대한 고객의 믿음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객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한성티앤아이는 더 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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