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성은 생명현상에 있어 중요한 개념으로 면역세포를 포함한 세포 수와 영양소, 전해질 등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됨과 동시에 상호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건강을 유지한다고 할 수 있으며 이 면역균형이 깨질 경우 질환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발생하는 질환을 자가면역 질환이라 한다.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는 바로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류마티스'라는 말은 결합조직이나 관절에 통증을 유발하는 의학 문제를 일컫는 용어이다.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관절염과 다르게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관절액을 배출하는 활막에서 염증반응이 일어나 연골이 손상되며 결국 관절을 파괴하고 관절염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증상으로는 대칭적인 다발성 관절염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주로 손마디, 손목, 무릎 팔꿈치, 발목, 고관절 및 어깨에 주로 보인다. 그 외에는 발열, 체중저하, 만성피로, 아침 경직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장, 폐, 안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문제는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아 확실한 치료 약이 아직 없다는 점이다.
모든 자가면역 질환이 그렇듯 류마티스 관절염 또한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병한 질병이므로 면역력 조절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의학에서는 증상 완화만을 집중해 치료하기 때문에 많은 자가면역 질환 환자들이 면역체계를 정상화하는 한의원을 찾고 있다.
어딘가 아프면 해당 부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포함한 모든 자가면역 질환의 경우 흐트러진 면역체계를 정상화해야 치료를 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선 신체의 진기, 원기, 양기를 도와주고 망가진 몸의 밸런스를 정상화함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한약과 왕뜸, 약침, 뜸으로 면역체계를 정상화하면서 깨진 몸의 밸런스를 찾는데 집중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 특히 탕약은 최고의 약재를 엄선하여 환자 특성에 맞게 제조하고 있다.
탕약의 효과는 면역체계 정상화는 물론 체질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병원에 다니지 않아도 관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이명기 원장은 무엇보다 초기증상을 미리 인지하고 빠른 대처를 통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운동장애를 경험하게 되거나 반복적인 관절염이 동반 혹은 체중감소와 아침 경직 현상을 겪게 되면 빠른 시일 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부산 이지스한의원 이명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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